사회봉사활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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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어난 지 7일 이후부터 외손녀를 홀로 키운 할아버지. 아이를 낳고 말없이 떠난 버린 엄마 대신 갓난 외손녀를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시킨 할아버지는 얼마 전 위암수술을 받았다. 
 
보호자가 필요했지만 할아버지 옆에는 10살난 외손녀 밖에 없었다. 할아버지 수술 후 대소변을 외손녀가 다 받아내는 지극정성으로 15일만에 퇴원했으나 무거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. 
 
폐에 5군데의 구멍이 생겨 또 수술을 해야 할 상황이라는 것. 그러나 할아버지는 더 이상 수술을 할 생각이 없다고.
이유는 두 가지...
 
한 평 반 좁은 고시원에서 3년 째 생활 중인 40대 중반인 남성.
부족하고 부족한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를 열심히 하여 일러스트레이션이 되고 싶다는 고등학교 1년 여학생. 성실한 표정에 반드시 꿈을 이루리라는 확신이 들었다. “꼭 그 꿈을 이루길...”
 
이 번 달엔 시밭골사람들 총무 선정심님과 함께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만나고 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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